'다른 사람들보다 반 걸음만 앞에 있어도 나눌 수 있다'
Soojung Shin (신수정) 님의 링크드인 포스트를 읽다가 울임이 있는 한 문장이 있었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에 배울 것은 많고, 내가 아는 것은 적으며, 공들여 배운것 또한 온전히 내 것이라 하기엔 부족하다란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내년 3월 이후 펼처질 캐나다에서의 삶에도, 새로 설계해야 하는 커리어에도 자신이 많이 앖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있었던건 아닌가 싶습니다. '최소한 남들보다 반 걸음은 앞서 가는 분야가 있지 않은가?'란 생각을 하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추석 연휴동안 가족과 일본 여행을 하며 고등학생때 배운 일본어로 무리없이 소통을 하며, 여러 일본인들로부터 일본어를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전문적으로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할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서 제 역량이라고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없었던 점이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국어로 소통을 할 수 있으니 캐나다에 가서 관련된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겠냐'란 자신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은 더더욱 개인의 컨텐츠로 브랜딩을 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제가 뭐라고 다른 사람들에게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관점이 달라졌습니다.
저보다 반 발자국 뒤에 계신 분들을 위해서 매일 한 발자국씩 앞서 걸어 나가며 나눔을 주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제 어떤 분야에 대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실천에 옮겨봐야겠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반 걸음만 앞에 있어도 나눌 수 있다'
2024. 9. 22.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