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N : GumBee's AI Notebook

목표1: 캐나다 이민 준비

1. 집 마련
2. 영주권 신청
3. 자동차 계약
4. 한국 이사나갈 준비
5. 한국 자동차, 가구 등 자산 처분
6. 육아휴직 준비

목표2: 이민후 안정적 수입 파이프라인 마련

1. 취업
2. Online freelancing
3. Digital marketing
4. 투자

목표3: 정신&마음 건강 되찾기

1. 올바른 식습관
2. 꾸준한 운동
3. 루틴한 생활

갈 길은 멀고, 할 일은 많은데,
자원은 한없이 부족하다.

지금 내 상황을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문장이다.

1. 1년 후로 예정된 캐나다 이민 준비
2. 이민 후 안정적인 수입을 얻기 위한 준비

위 두 가지가 당면한 큰 프로젝트이고, 이 둘을 이루기 위한 세부 task들이 수없이 많은 반면, 내 시간, 체력, 집중력은 한없이 부족하다. 하나를 하던 중, 마무리 짓지 못하고 다른 것을 둘러보다가 또 딴 짓을 하게 된다. 결국 시간은 흘렀고, 할 일은 마무리되지 않고 남았고, 나는 부담감과 자괴감에 시달린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걸까?

머릿속에 부유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목표와 세부 할 일들이 명확히 정의되어 있지 않고, 산발적으로 머릿속에 흩어져 있다.
2. 따라서 할 일에 대한 우선순위가 정해져 있지 않다.
3. 그렇기에 한정된 시간/체력/집중력을 어떻게 할애할 지, 계획이 없다.

원래 세부 계획이나, 타임라인을 정하고 무언가를 하던 스타일이 아니라 지금껏 어찌저찌 버티다가, 이제야 발목을 잡히는듯 하다. 시간을 굉장히 비효율적으로 쓰고 있다는걸 절절히 체감한다.
예전에는 일단 action을 취하고 봤기에 티가 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한 번에 잘 하려는 욕심 때문에, 혹은 나태함으로 인해 action을 취하지 않으니 수면 아래에 있던 문제가 부각된 것이리라.

그러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아래 세 가지의 원칙을 세웠다.

1. 목표 부터 할 일들과, 그 우선순위, 그리고 타임라인까지 눈에 보이게, 빨리 정리하고 관리한다 (Daily, Weekly, Monthly)
2. 1.을 바탕으로 Action을 취한다.
3. 2.와 1.을 비교하여 주기적으로 복기를한다.

기록을 시작한다.

계획부터 복기까지, 결국 모든 것은 기록이 수반된다.
그렇기에 익숙치 않지만, 필요성을 느끼기에 기록 하는 습관을 들이고자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한다.

우선 오늘은 문제점과 이를 어떻게 해결할건지에 대해서 집중해 보았고, 이를 작성하는 동안 생각의 정리가 많이 된 듯하다.

1시간 가량으로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했지만,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개선이 될테고, 또 체계적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방법을 생각해야 하리라.

첫 발을 내딛었으니, 매일 조금씩 한 걸음씩 걸어나가리라 다짐하며 마무리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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